밭에서 나는 소고기, 완두콩의 효능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는 별명이 있는 콩! 소고지, 돼지고기, 닭고기와 같은 육류와 비교하여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단백질이 매우 풍부한 식품으로 그 어떤 농작물과 비교하여도 월등한 함유량을 자랑합니다. 콩은 노란콩, 검은콩, 렌틸콩, 병아리콩, 강낭콩, 완두콩 등등 종류도 크기도 맛도 다양하며 효능도 다양합니다. 공통적으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동일하지만요! 모든 콩에는 공통적으로 식물성 영양소에 많이 함유되어 암, 비만, 당뇨 등의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무기질인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그리고 섬유소와 같은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콩은 100g당 400칼로리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탄수화물 30.7g, 단백질 36.2g, 지방 17.8g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백질 35∼40%, 지방 15∼20%, 탄수화물 30% 고른 영양 비율을 자랑합니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장수식품이자 슈퍼푸드 중 하나인 콩! 또한 콩은 다른 탄수화물 공급원보다 혈당지수를 높이지 않아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우리가 주로 섭취하는 흰밥이나 감자와 같은 탄수화물 대신 렌틸콩이나 완두콩과 같은 콩류로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될 경우 식후 혈당 수치가 확연하게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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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경우 주로 흰밥에 렌틸콩이나 검은콩 등을 넣어 콩밥을 해 먹거나 두부로 섭취하는 방식, 강낭콩은 삶아서 간식으로 먹기도 하며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콩을 많이 섭취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작고 귀여운 모양과 예쁜 색감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콩 중 하나인 완두콩에 대해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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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은 서아시아가 원산지이며, 고대 그리스에서는 이미 기원전 500여년 전부터 완두콩을 재배해 먹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우리 식탁에 함께해 온 식재료입니다. 날로 먹어도 좋고 익혀서 요리로 먹어도 좋은 완두콩은 아시아에서는 주로 밥에 넣어먹거나 볶음밥으로 재료로 활용하곤 하며, 서양에서는 샐러드, 수프, 파스타 등에 부재료로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완두콩은 탄수화물과 단밸질,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완두콩의 껍질에는 비타민A, B, C와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콩에는 단백질, 철분, 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적으로 매우 우수한 완두콩! 완두콩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B1은 두뇌활동에 활기를 주는 영양소로, 두뇌 활동이 잦은 정신노동자들에게 특히 좋으며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B5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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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완두콩은 콩류 중에서 식이섬유소가 가장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변비를 해소해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동맥 경화 예방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칼륨이 풍부하여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며, 불포화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나 올레인산이 포함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조절하여 혈전을 막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