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 및 생활정보

설탕 vs 물엿 vs 올리고당 차이는?

by 팁뉴스 TIPNEWSS 2021. 5. 23.
반응형

당분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에너지원 중에 하나이지만 그 섭취 정도가 지니치게 될 경우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들을 가져다 줍니다. 빵, 아이스크림, 도넛, 케익 등등 대부분의 디저트 뿐 아니라 요리시에도 달콤한 설탕은 빠지지 않는 조미료 중 하나인데요. 그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이 설탕을 좋아하며, 현대인의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 중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출처: 픽사베이

설탕은 사탕수수 등의 식물에서 얻은 원당을 정제하여 추출하는 것으로 천연물질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으나 정제 과정에서 대부분의 성분을 제외하고 단맛을 부각하여 제조하기 때문에 인공감미료의 일종으로 보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정제하고 나면 단백질, 각종 미네랄이 걸러지고 탄수화물만 남게되어 흰색이 되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백설탕이죠. 달콤한 유혹 설탕! 그러나 설탕과 같은 당류를 과잉 섭취할 경우 기억력의 중추인 해마를 위축시켜 혈관성 치매 위험을 높이고, 비만 위험도는 1.39배 높아지며, 후천성 당뇨병을 넘어 다양한 암의 위험 또한 높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제된 백설탕을 통해 섭취된 탄수화물은 다른 식품과 달리 복잡한 소화 과정을 거치지 않아 살이 찌기 쉬운 신체 환경이 될 수 밖에 없겠지요.

출처: 픽사베이

그럼 물엿은 설탕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물엿의 주재료는 옥수수입니다. 물엿의 원재료는 옥수수 전분으로, 옥수수를 가공하여 옥수수의 전분을 정제하여 전분을 추출하여 제조한 것이 물엿입니다. 물엿이 혈당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난 후부터는 물엿의 용도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물엿 또한 비만을 유발하고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물엿이든 설탕이든 지나친 당분 섭취는 건강을 위해 멀리하는 것이 좋겠지요.

출처: 픽사베이

가래떡에 많이 찍어 드시는 진득한 맛의 조청! 조청은 물엿의 전분을 삭히고 끓여 농축한 것으로 물엿을 오래 졸일 경우 조청이 됩니다. 물엿은 찬물에 넣어도 잘 저어 주면 물과 섞이는 성질이 있는 것에 반해, 조청은 찬물에 넣고 저으면 숟가락에 마구 엉겨붙는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하네요. ^^

마지막으로 설탕의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올리고당! 올리고당은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요? 

탄수화물을 당이라고 하며 하나의 당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당류는 대략 포도당, 과당, 자일로오스, 갈락토오스 등 다양하며 이들은 서로 어떻게 결합되었느냐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당이 되는 것인데요. 두개가 결합하면 이당류가 되고, 많은 양의 당이 결합한 것을 다당류라고 하는 것입니다. 올리고당은 단당류가 10개 미만인 당으로, 결합된 종류에 따라 프락토 올리고당, 갈락토 올리고당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올리고당은 체내에서 쉽게 흡수되지 않아 설탕의 대체제로 많이 활용되곤 합니다. 올리고당은 체내에서 흡수가 더디게 되어 당뇨병 환자 또는 다이어터들이 많이 활용하곤 하며, 칼로리는 설탕 칼로리의 1/3 정도입니다. 하지만 칼로리가 낮은 것은 아니므로 너무 많의 양을 사용하는 것에는 유의하는 것이 좋으며 설탕보다 단맛이 적어 양을 많이 사용하게 될 경우 오히려 과다하게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점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