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구이나 조림을 하거나 찌개 등 다른 음식에 곁들여 조리해도 어울리는 식재료로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연두부, 순두부, 모두부, 포두부, 건두부 등 종류도 다양해 원하는 식감이나 원하는 요리에 따라 선택하여 먹을 수 있으며, 완전식품이라고 일컬어지는 콩을 갈아 만들어 응축된 영양소가 가득하지요. 남녀노소 호불호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두부는, 열량은 낮고 몸에 좋은 단백질은 아주 풍부한 음식입니다. 식감이 매우 부드러워 소화가 편하며 흡수율도 높은 편입니다.
두부의 100g 칼로리는 90kcal 정도로, 두부 한 모가 대략 300g임을 감안하였을 때 270kcal 정도로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부의 100g당 함유된 단백질은 약 10g 정도로,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은 크고 단백질은 높아 다이어트시 섭취하기에도 적합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트륨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은 편입니다.
미국의 한 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콩이나 두부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더 오래산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로 나뉘는데, 동물성 단백질은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등에 의해 섭취 가능하며, 식물성 단백질로는 두부, 땅콩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물성 단백질을 평균 이상 섭취할 경우 사망률과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감소하였다고 해요. 그 이유로는 콩에 함유된 풍부한 이소플라본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였으며,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경우 열량은 낮은데 비타민,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등의 양질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부에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소플라본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또한 두부는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므로, 갱년기 증상이 있는 여성들에게 특히 권장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콩에 함유되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하여, 체내 에스트로겐 분비를 유도하게 됩니다. 때문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우기도 한답니다! 또한 콩은 몸을 따뜻하게해 주는 성질이 있어, 갱년기 장애 증상 중 하나인 냉증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두부에 풍부하게 함유된 콩 단백질은 근력/면역력 향상 및 대사활동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두부에 함유된 콩의 리놀렌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며 치료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두부의 사포닌은 항암 작용을 하며, 레시틴은 두뇌에 활력을 주어 치매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건강 식품 두부! 많이 드시고 건강 챙겨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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