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에 커피 꼭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 역시 식사 후에는 무조건 커피를 먹는 습관이 있는데요. 식사 후 커피 한 잔은 이제 문화 중 하나로 자리잡을 정도로 빼놓을 수 없는 문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식후에 마시는 커피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커피 속에 탄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음식의 철분과 칼슘을 흡착하여 체내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철분 부족시에는 만성 피로나 빈혈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죠. 탄닌이 철분과 결합하여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식후의 커피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대신 소화를 돕는 매실차, 생강차, 대추차 등을 마시는 것이 건강을 위해 좋은 선택!인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대추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추는 과거 중국 황실에서 불로장수를 위한 식습관 중 하나로, 대추를 즐겨먹었을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어떤 효능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 :)
대추는 과거 설탕이 대중화되기 전 요리에 단맛을 내는 식재료로 역할을 하였습니다. 대추 자체가 당도가 매우 높은 편이며, 말릴 경우 더 당도가 높아지기 때문이죠. 1930년대 이후 설탕의 보급이 늘어나고 대중화된 이후부터는 단맛을 내기 위한 식재료보다는 건강에 좋은 과일 중 하나로서 약재의 성분을 완충해 주는 효과가 있어 현재는 약용으로 더 많이 인식되고 있습니다.
대추는 소화흡수에 좋아, 소화 불량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대추는 위장기능을 촉진하여 소화 흡수가 잘되도록 만들기 때문에, 식후에 대추차를 마시면 소화 흡수에 좋으며 소화불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식후에 체기가 느껴지거나 팽만감이 심할 때 대추를 먹으면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며, 위장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체질상으로 소음인에게 특히 좋으며, 위장의 기능을 북돋이기 때문에 식욕을 저하됐을 경우에도 좋습니다.
대추는 스트레스 완화,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추는 긴장하거나 흥분된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게 해주는 신경 완화 작용이 뛰어난 과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 섭취할 경우 더욱 좋은 식재료입니다. 갱년기 여성이나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천연 신경 안정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신경을 이완하는 효과가 있어, 신경이 예민하여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천연 수면제의 역할을 합니다.
대추는 따뜻한 성질로 수족냉증 완화에 좋습니다.
대추는 옛부터 냉증 치료에 활용된 식재료로, 말린 대추를 달여먹으면 몸이 따뜻해질 뿐 아니라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생강을 추가하여 생강대추차를 지속적으로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2~30분 정도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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