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먹어도 맛있는! "새우 버터 카레라이스" 만들기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갈수록 집밥 메뉴에 대한 고민도 늘어나는 것 같아요.
갈수록 한 그릇 요리나 원팬 요리 등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구요.

오늘도 한 그릇 요리를 준비해 봤는데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새우 버터 카레라이스"입니다.

조리법을 약간만 변형하고 약간의 재료만 추가했을 뿐인데, 평소 먹던 카레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참 좋았어요.
부드럽다 보니 밥도 술술 들어가고.... 맛과 다이어트는 역시 반비례 하나봅니다.
(기본 레시피보다 맛은 있어도 다이어트에는 안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

그럼 심플한 조리법!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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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먹어도 맛있는! "새우 버터 카레라이스" 만들기 

카레는 치매와 심혈관질환 예방, 혈당 조절 등 여러가지 건강 효과가 있는 몸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카레의 강황에 포함된 '커큐민' 성분은 유해산소에 노출되어 손상된 DNA와 세포의 단배질을 보호하며, 항산화/항염 작용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커큐민은 지용성 물질로 간의 대사과정에서 걸러져 장까지 도달해 체내에 흡수되기가 어려운 물질입니다.
때문에 커큐민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오일 성분과 같이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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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게 채 썬 양파를 버터 2스푼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양파가 카라멜라이징되어 갈색으로 변해 흐물흐물해 질 때까지 볶아주셔야 맛있는 카레가 됩니다.

2. 양파가 볶아졌으면 새우를 넣어주시고 같이 볶아주세요.
저는 냉동 새우를 이용하여 조리하였고, 한 입에 쏙쏙 먹을 수 있게 잘게 잘라 요리했어요 :)

새우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이 아닌 좋은 콜레스테롤 HDL을 높여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요! 
또한 타우린 성분과 칼슘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듬뿍인 새우 카레라이스 !

 

3. 양송이 버섯을 추가해 모든 재료를 달달 볶아주세요. 
카레에는 양송이 버섯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꼬옥-갈색으로 변해 카라멜 라이징될 때까지 볶아주세요!

4. 물을 1컵 반 정도 넣어주신 후 불을 낮춰주세요. 
낮춰주신 후 카레 가루를 3~4스푼 정도 넣어 풀어주신 후 끓여주세요. 
간이나 농도는 카레 가루를 추가하시면서 맞춰주시는게 좋아요.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으시면 짜요!

5. 좀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위해 우유 반 컵 정도만 추가해 주세요.
우유를 추가해 주시면 훨씬 부드러운 카레를 드실 수 있답니다.

농도가 짙어질 때까지, 진득해 질 때까지 졸이듯이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

새우 카레라이스는 계란 후라이나 치즈토핑을 더해 주시면 더욱 맛있구요!
드시고 남은 카레는 다음 끼니에, 돈까스를 튀겨 같이 곁들여주셔도 근사한 한끼가 완성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