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시장에서 사 온 향긋한 냉이로, 냉이 된장 무침을 만들었었는데요 :)
(아래 레시피 참고해 주시고요!)
남은 냉이로 이번에는 "냉이 두부 된장국"을 만들어봤어요.
무침으로도 향긋하고 맛있었지만, 국에 넣어주니 향이 더 진하더라구요 ^_^
냉이는 잘 손질하시어 위생팩 또는 지퍼팩에 잘 보관해 주시면 신선한 상태 그대로 보관 가능하구요. 데쳐서 보관하실 때는 냉동 보관해 두시면 향도 많이 날아가지 않고, 오래 저장 가능해서 좋답니다.
"냉이"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봄 제철음식이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냉이는, 칼슘과 철분, 비타민A 또한 풍부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냉이로 국을 끓여 먹으면 피를 끌어다
간에 들어가게하고 눈을 맑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냉이에 포함된 콜린 성분이 간장 활동을 촉진하고 내장 운동을 보조해
간경화, 간염 등 간장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긋한 향으로 미각을 돋구어 주는 냉이는,
피로해소 / 스트레스 해소 등에도 효과가 좋다고해요!
제철에 다양한 조리법으로 많이 드시고 건강 챙기시길!
봄 제철음식! 향긋하고 깊은 맛 "냉이 두부 된장국" 만들기
1. 준비하신 냉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 주세요.
흙이 꽤 많이 묻어있기 때문에 여러번 꼼꼼하게 씻어주셔야 합니다.
지저분한 부분은 칼로 긁어 다듬어 주시면 되어요.
냉이 준비가 끝나셨으면, 된장 2스푼과 고추장 1/2스푼을 물에 풀어주신 후 팔팔 끓여주세요 :)
육수는 쌀뜨물 또는 멸치육수로 하시면 좀 더 깊은 맛이 나구요!
없으시면 그냥 생수로 하셔도 괜찮아요.
2. 준비해 두신 냉이, 표고버섯, 두부를 한번에 넣어주시고 다시 끓여주세요 ^^
취향에 따라 다진마늘, 대파, 청양고추 등을 가감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이번엔 냉이향이 강한 된장국으로 먹고 싶어, 매운향을 내는 야채류들은 추가하지 않았어요.
끓어오르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주시면 좀 더 깔끔한 맛의 된장국이 완성 된답니다.
다시 한 번 끓어오르면 완성! 정말 간단하죠?
짜란! 향긋한 냉이향이 가득한- 따뜻한 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냉이향이 정말 좋아요! 엄마의 집밥이 생각나는 따스함과 든든함도 있구요!!
구수한 맛의 된장국! 봄 제철음식인 '냉이'로 만드니 더 맛있네요 :)
겨우내 땅 속 추위를 견디고 나온 봄 제철 별미 음식으로, 건강 챙겨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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