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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및 생활정보

시나몬의 효능, 계피와 시나몬의 차이?

by 팁뉴스 TIPNEWSS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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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는 요리의 맛과 풍미를 살려주는 고마운 존재로, 향신료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풀, 열매, 종자, 나무껍질 등이 존재하며 하나의 식물에서 각기 다른 부분이 다른 향신료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향신료'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고기, 생선요리에 쓰일 것이란 느낌이 있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바닐라, 시나몬 등 달콤한 음식에 들어가는 향료도 향신료의 범주에 포함됩니다. 그 중 오늘 소개드리는 '시나몬'은 인류가 가장 오랜 기간 사용해 온 향신료 중 하나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시나몬은 약 2500 년 전 이집트에서는 파라오의 시체를 감쌀 천을 적실 보존액을 만드는 데 이 시나몬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집트 여왕의 사원 뿐 아니라 성서에도 계수, 계피, 육계 등으로 표현되어 있는 시나몬은 금보다 귀하고 향기로운 물건으로 여겨져왔습니다. 당시에 시나몬은 아랍 무역상들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소량만 들어왔기 때문에 그 값이 어마어마하게 비쌌는데 금보다 더 값이 나갔을 뿐만 아니라, 그 옛날 아프리카에서 배로 들여왔기 때문에 가격을 일정하게 맞추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당시의 부자들은 살 수 있는 한 많은 시나몬을 사서 금괴처럼 모아놓았고, 얼마나 많은 시나몬을 소유했느냐가 부와 능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출처: 픽사베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계피와 시나몬,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저도 사실 계피와 시나몬은 동일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계피와 시나몬은 엄밀히 따지면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시나몬은 스리랑카의 옛지명인 실론에서 자라는 ‘실론 시나몬’을 말하는 반면 우리가 말하는 계피는 주로 중국과 베트남에서 자라는 ‘카시아’를 말합니다. 사는 곳과 품종이 다르며, 시나몬과 계피 사이의 결정적인 차이는 가격으로, 실론 시나몬은 약 10배 정도가 더 비쌉니다.

출처: 픽사베이

현재 국내에 가루 형태로 수입되는 시나몬은 대부분이 ‘카시아’ 품종으로입니다. 맛의 경우 시나몬은 주로 단맛이 많이 나는 편이며, 계피는 강렬하면서도 매운 맛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시나몬은 커피나 시나몬 롤, 쿠키, 카레에 넣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시나몬은 항균성이 있어 대장균, 포도상구균, 칸디나 알비칸스균 등의 발육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잎, 수피, 줄기, 뿌리에서 채취한 에센셜 오일은 식품과 향수의 향으로 사용되곤 합니다. 또한 시나몬은 속을 따뜻하게 하는데 특히 하복부를 데워주는데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수족냉증이나 소화불량, 설사 등에도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이외에도 시나몬은 식사 후에 당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완화해 주며 인슐린의 분비를 조절해주어 혈당치를 안정화 시키는데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나 당뇨병의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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