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강한 채소 중 하나인 가지! 저 역시도 어렸을 때는 가지는, 좋아하지 않는 채소 중 하나였는데요. 지금은 특유의 식감과 향을 무척이나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가지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반할만한 가지의 영양성분과 효능 소개 드려요 :) 가지는 가지찜, 무침, 볶음, 전, 튀김 등등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인데요. 굴소스를 넣고 센 불에 볶아 먹어도 참 맛있지만, 바삭하게 튀겨먹어도 아주 별미랍니다!
*가지의 영양성분 및 효능은 무엇일까?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고 알려진 가지는 엽산, 칼륨, 칼슘, 철분, 무기질과 각종 비타민 등을 다양하게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가지는 수분이 94%로, 가지 칼로리는 100g 당 16kcal 정도! 수분 함량은 높으나 열량은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시 도움이 되는 채소랍니다. 가지는 높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는데요. 식이섬유가 높다고 알려진 채소인 양배추보다도 식이섬유가 높습니다. 또한 소화 시스템의 균형을 맞게 돕는 수용성 섬유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여러모로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지는 시력 개선과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지 속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류에 포함된 성분으로, 안구 망막에 있는 '로돕신'이라는 색소의 재합성을 촉진하여 눈의 피로를 없애주고 각종 안구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 로돕신이 부족할 경우 시력 저하나 눈의 피로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가지에는 피토케미컬,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활성산소로 손상될 수 있는 세포를 보호하고 종양의 발병을 예방하며 암세포의 확산을 막아줍니다. 가지가 보랏빛을 띄고 있는 이유는 바로 안토시아닌 속 색소 때문인데요. 보랏빛을 띌수록 안토시아닌 성분이 더 많이 들어가있다는 뜻이라고 해요. 이 안토시아닌 성분은 세포를 손상하는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노화과정을 늦추고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정화 효과도 있어 많은 양의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해요.
또한 가지의 페놀 화합물은 골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며,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고 이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 칼륨을 함께 함유하고 있어 뼈를 건강하게 합니다. 이외에도 가지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은 물론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예방은 물론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가지에 이렇게 다양한 효능이 있었다니! 가지에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여러가지 영양소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답니다. 꾸준히 챙겨드시면 우리 몸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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