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인 탈모를 중년 남성들의 걱정거리로만 여겨왔는데요. 최근에는 남녀 구분없이 20대나 30대 같은 젊은 층에서도 이른바 젊은 탈모증을 호소하며, 탈모가 고민거리인 분들이 많죠. 실제로 건강보험공단의 집계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1000여만 명을 넘어 섰으며,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5명 중 1명이 탈모에 대한 고민이 있다는 수치로 이전보다 탈모 인구가 많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중에는 2~30대 젊은 탈모증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놀라움을 주었으며, 여성 환자의 비중도 약 40%에 달하는 등 더이상 탈모는 중년 남성만의 걱정이 아닌 전세대의 걱정거리가 되었습니다.
탈모는 보통 유전, 나이 호르몬 이상, 영양결핍, 약물 등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젊은 층의 탈모가 증가한 것은 낮은 취업율, 힘든 직장생활, 금전 고민 등의 높은 스트레스가 주 원인인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원인들로 보아, 스트레스가 탈모에 끼치는 영향은 상상 이상으로 매우 크다는 반증인 것 같네요! 이렇듯 탈모의 연령층이 넓어지면서 탈모를 예방하거나 좀 더 늦출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탈모는 시작한 후에 관리하면 너무 늦었다는 말이 많을 정도로 사전 예방을 위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가능한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노력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균형적인 식습관을 습관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발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므로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들을 충분히 섭취하며 인스턴트/패스트 푸드 등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비오틴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오틴은 우리 몸이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도록 하는 비타민 B군의 일종입니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이어서 몸에 저장되지 않으므로 체내에서 적정 수준을 유지하려면 비오틴 함유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탈모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탈모를 예방하거나 진행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서는 모낭에 자극을 주는 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빗이나 뾰족한 것으로 두피를 두드리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두피를 자극하는 것이 탈모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잘못된 행동을 하고 계신 경우로, 절대 NO!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은 우리의 두피, 그리고 모발을 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두피는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위해 두피를 점점 두껍게 만들게되고, 두피가 두꺼워지면 피부호흡과 발모에 매우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손가락 끝으로 지긋이 누르는 정도의 강도로 두피 마사지를 아침, 저녁으로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잦은 염색이나 탈색, 파마 등은 모발에 손상이 가해질 뿐 아니라 두피의 염증까지도 초래하여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탈모를 피하고 싶으시다면 과도한 머리 치장은 금물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탈모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이 함유된 식품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시작되면 멈추기가 힘들어지는 탈모 증상! 생활습관 변화로 건강한 모발 가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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