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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및 생활정보

생으로 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야채는 무엇?

by 팁뉴스 TIPNEWSS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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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먹어야 더 좋은 야채가 있고 익혀먹어야 더 좋은 야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야채는 무조건 생으로 먹어야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이는 야채를 익힐 경우에 포함된 좋은 영양소들이 파괴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일거에요 :) 하지만 경우에 따라, 익혀서 먹는 것이 더 좋고 생으로 먹는 것이 더 좋은 야채들이 따로 있답니다.

출처: 픽사베이

생으로 야채를 섭취하면 야채 내에 함유된 영양소들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열 조리 과정에서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 C, B군 등의 수용성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야채의 경우가 포함됩니다. 또한 소화 및 인체 대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효소 및 엽소로 등은 높은 고온에서 파괴되기 쉬운데, 생으로 섭취할 시 그대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채소가 생으로 먹어야 좋은 것은 NO !!! 그렇다면 생으로 먹으면 좋은 야채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생으로 먹었을 시 영양학적으로 더 좋은 야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양배추
양배추는 설포라판이라는 항암성분 및 항궤양 성분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야채입니다. 이 설포라판 성분은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고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가열하지 않고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양배추에는 비타민U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손상된 위를 회복시키며 간장의 해독작용을 도와줍니다.

출처: 픽사베이

다만 주의할 점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는 양배추가 독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분해 과정에서 갑상선의 요오드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요오드 부족시, 갑상선에서 호르몬 생성이 즐어들고 기능 저하상태가 되므로 갑상선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생으로 드시지 말고, 찌거나 데쳐서 먹으면 갑상선 비대 물질이 크게 감소하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무
예로부터 천연소화제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야채 무는,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는 종류에 상관없이 50도만 되어도 효능이 떨어질 정도로 열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무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은데, 보통 무의 껍질을 벗기고 끓여먹기 때문에 영양소의 손실이 매우 커질 수 밖에 없죠! 때문에 무는 식초로 껍질을 깨끗이 닦은 후에 껍질째로 먹거나 아주 살짝 가열하여 먹는 것이 가장 영양소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생무의 매운맛에는 항암 효과도 있어 갈아 마시면 좋으며, 이 매운맛의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와 비타민 C또한 열에 약하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양상추, 오이에는 비타민 C와 칼륨이 많아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케일 / 래디쉬 / 시금치 / 비트 / 깻잎 등도 생으로 먹는 것이 좋은 야채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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