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 뿐 아니라 시대를 불문하고 건강한 식재료로도 늘 사랑받고 인기가 많은 고구마,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소개 드립니다. 정말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중 하나인 고구마! 다이어트를 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고구마를 식사대용 또는 간식대용으로 많이 섭취하실텐데요. 기근이 일어나던 시절에는 허기를 달래기 위한 든든한 구황작물로, 지금은 간식이나 별미로 인기가 많지요. 고구마는 7월 하순부터 서리가 내리는 10월까지 수확해 즐겨 먹곤 합니다. 9월의 제철 음식으로도 꼽히며, 제철 고구마는 특히 맛 뿐만 아니라 영양도 뛰어난데요!
고구마의 칼로리는 주먹 정도만한 크기 약 130g당 112kcal 정도 입니다. 고구마는 칼로리가 낮기도 하지만 소화가 천천히 되기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입니다. 또한 고구마는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고구마 1개당 식이섬유가 약 4g 함유돼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16%에 해당합니다.
특히 고구마의 섬유질은 다른 식품보다 흡착력이 강하기 때문에, 장에서 노폐물, 지방, 콜레스테롤과 더 잘 흡착해 이를 몸 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또한 생고구마를 자르면 하얀 진액이 나오는데, 여기에 베어나오는 야라핀이라는 성분은 변을 부드럽게 해서 식이섬유와 함께 변비에 도움을 줍니다. 이 야라핀 성분은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구마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식이섬유소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고구마의 세라핀이라는 성분은 장 안을 청소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 100g에는 칼륨이 429mg로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 속 칼륨이 혈압 상승의 원인인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해서 고구마를 꾸준한 섭취 하면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 바람직하게 형성되어 혈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칼륨은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로, 필수 전해질로 꼽히는 칼륨은 몸속 세포와 조직, 기관들이 적절히 기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피로감과 근육 경련, 심장 두근거림, 어지럼증 등이 생길 수 있으며 혈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칼륨은 뇌 속 피가 굳는 것을 막아줘 뇌졸중의 위험을 떨어뜨리며, 근육을 만들고 심장의 전기 활동을 조절하는 역학을 합니다.
고구마 100g에는 비타민 C가 25mg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구마의 비타민c는 감자의 비타민c와 동일하게 전분에 둘러싸여 있어 열에 대한 안정성이 크기 때문에 삶은 후에도 70~80%가 남아 있습니다. 고구마 1개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충족시킬 정도로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c는 노화 방지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면역 기능을 증진시키고,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고구마 섭취시 주의사항으로는, 평소에는 상관이 없지만 공복에는 절대 금물! 고구마는 칼로리 대비 식아섬유가 매우 풍부해 이 식이섬유로 인해 공복에는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구마에는 아교질과 타닌 등 다른 미네랄과 결합하여 장을 자극하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이로인해 위벽을 자극하여 위산 과다분비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고구마를 공복에 섭취할 시, 혈당을 급격히 높여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당뇨 질환자의 경우 구운 고구마나 삶은 고구마보다는 생고구마를 섭취하는 것이 좀 더 도움이 됩니다.
'소소한 일상 및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소화에 꼭 필요한 소화효소의 역할은? (0) | 2021.08.26 |
|---|---|
| 톡 쏘는 맛의 루꼴라, 다양한 효능 알아보기 (0) | 2021.08.24 |
| 단감 효능 및 칼로리 알아보기 (0) | 2021.08.19 |
| 제철 대하 새우, 꼭 챙겨먹어야하는 이유 (0) | 2021.08.17 |
| 밤의 효능, 알밤과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 (0) | 2021.08.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