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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및 생활정보

혈액 검사 결과서 속 CRP 수치란?

by 팁뉴스 TIPNEWSS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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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강이 현재 좋은지, 나쁜지를 파악하는 검사를 건강검진이라고 하죠. 많은 분들이 검사 용지에 나온 용어와 수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라서 검사 후 이곳 저곳을 검색하며 궁금해 하셨을 텐데요. 보통 건강검진을 받게되면 혈액검사를 받게되고 혈액 검사 결과는 비교적 가장 빠르고 간단하게 현재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빠지지않는 검사 항목 중 하나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그 중에서도 CRP 수치에 대해 소개 드립니다. CPR 수치는 C-reactive protein의 준말로서 감염, 염증이 발생하면 수 시간내에 간에서 만들어져 혈류로 분비되는 급성기 반응물질을 말합니다. 혈액 내 CRP가 증가하는 것은 급성 감염이나 염증이 있음을 의미하며, 피임약의 사용이나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사용되는 에스트로젠, 임신, 비만의 경우, 심장 발작, 패혈증, 외과적 처치 후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CRP는 감염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에서 치료 효과를 감시하는 유용한 지표에 해당됩니다.

출처: 픽사베이

CRP는 염증이 심한 경우에 증가하기 때문에 CRP 검사는 주로 급성 염증의 위험이 있거나 환자의 증상에 근거하여 의심이 될 때에 진행됩니다. 자가면역질환 종류인 류마티스 관절염 및 루프스와 같은 상태를 평가하는 것을 돕기 위해 처방되고 치료가 효과적인지 판단하기 위해 종종 주기적으로 테스트하게 됩니다. 염증이 가라앉으면 CRP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것은 특히 염증에 대하여 유용한 지표로서 활용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낮은 농도의 CRP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hs-CRP 검사를 진행하는데 임상적으로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게 앞으로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CRP 수치의 정상수치는 성인 기준  0.00~0.49mg/dL 입니다. CRP는 정상적인 혈액 속에는 극히 미량밖에 포함되지 않는 성분으로 체내에서 염증이나 조직세포 파괴 등이 일어나면 간에서 생산되어 혈액 속으로 흘러나오며 증가하게 됩니다.
CRP 수치는 염증 등이 생긴 지 몇 시간 만에 증가하기 시작해 수치 상승까지 반나절 정도 걸린다. 또 한 번 상승하면 약이 듣는다 하더라도 수치가 떨어질 때까지 24시간 정도가 소요되므로 발병 직후의 경우나 치유 직후에는 지표가 되지는 않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또한 검사 방법이나 시행하는 기관에 따라서 정상수치 범위의 차이가 존재하고 나이, 성별, 비만, 임신 등 다양한 이유로 기준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담당 의사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CRP 수치가 높다는 것은 내 몸 어딘가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정상 수치 이상의 사람인 경우 암, 심근경색, 류마티스 관절염, 루프스, 크론병 같은 염증성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수치가 높게 나올 경우 많은 분들이 질병 가능성에 대해 초조해하거나 불안하실 수 있는데요. CRP의 경우 감기나 위염, 충치, 화상이나 골절 등의 외상으로 상승하기도 하며 이러한 증상들이 완치되면 수치는 원래대로 돌아가게 됩니다. 때문에 검사에서 높은 CRP 수치가 나오면, 우선은 자신의 신체 상태를 잘 관찰하고 증상에 대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증이나 감염증은 대부분은 발열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만약 전혀 자각 증상이 없는데 수치가 기준치를 뛰어넘는다면 보다 상세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알지 못하는 질병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경우로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수치가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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