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맛으로 전 세계적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은 단호박! 맛이 밤처럼 달아 밤호박으로도 불리우곤 합니다. 단호박은 수확 후 후숙 기간을 2주 정도 거쳐야 당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재배 후 바로 사용하지 않고 후숙 기간을 거치게됩니다. 단호박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다른 호박과는 달리 비옥한 땅에서 잘 자고 비교적 서늘하고 건조한 기후조건에서 잘 자랍니다. 단호박은일본에서는 180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도입해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부터 도입해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1800년대 서양인들에 의해 우리나라에 들여와 재배되었으나 1990년대 이후 많이 재배, 현재 전국적으로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특유의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단호박은 당질이 20% 가까이 되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지요.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단호박죽, 단호박찜, 단호박샐러드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도 조리하여 먹어도 맛이 좋지요. ^^
인기 여자 연예인들 중 단호박을 먹으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몇몇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성공담이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식재료로도 인기가 많아진 단호박! 단호박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제격인 이유는 잘 익은 단호박은 고구마보다 달지만, 단호박 칼로리는 100g 당 70kcal 정도이며, 조리 방식에 따라 상이합니다.
단호박의 칼로리는 생단호박 100g 기준 43kcal, 데치거나 삶은 단호박 100g 당 24kcal, 찐 단호박 100g 기준 513kcal 정도로 칼로리가 낮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어 음식섭취량을 조절하거나 줄이는데 도움을 주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어 음식섭취량을 조절하기에 유용할 뿐 아니라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내장지방을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됩니다.
특히 단호박 효능은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높다는 것입니다. 단호박의 노란 속살은 주성분이 베타카로틴입니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호박, 고구마, 케일, 브로콜리, 시금치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단호박의 노란색이 진할수록 베타카로틴의 함유량이 많답니다. 기름과 함께 조리를 하면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은 높아지고요. 베타카로틴은 인체 내에서 비타민 A 효력을 내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항산화기능을 하여 감기 예방은 물론 피부와 점막도 보호해 줍니다.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좋은 채소입니다. 단호박 100g 섭취시, 성인 일일 권장량의 비타민 A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실제 늙은 호박과 애호박 100g에 비타민A가 각각 119㎍RE, 27㎍RE 가량 함유돼 있다면, 단호박에는 약 191㎍RE가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 매우 높은 함량이지요 ^^
또한 단호박은 부종 제거의 대표격 식품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호박에 함유된 칼륨 때문입니다. 단호박에는 100g당 365mg의 칼륨이 들어있는데다가 수분 함량도 많고, 호박을 먹으면 체내 항이뇨 호르몬의 수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수술 후 몸이 붓거나 산후 부종 제거를 위해서 호박즙을 마시면 부종 제거 효과가 있는 것 입니다.
단호박은 단단하고 묵직하면서 전체적으로 짙은 녹색을 띠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은 딱딱하며, 밑동은 노르스름하고, 꼭지는 자른 면이 동전 크기로 바짝 말라있으며 주위가 움푹 팬 것이 잘 익은 단호박이랍니다. 고르실 때 참고하세요 ^_^
'소소한 일상 및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구 기본룰 알아보기 / 세트 포인트, 타임아웃, 올림픽 경기 (0) | 2021.08.07 |
---|---|
꽈리고추의 다양한 효능들 (0) | 2021.08.06 |
깻잎의 다양한 효능들, 영양성분? (0) | 2021.08.02 |
수분 부족 증상과 수분 섭취의 중요성 (0) | 2021.08.01 |
멜론 제철 시기 및 효능 정리 (0) | 2021.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