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사이에서 예쁜 외형에 달콤한 디저트로 각광받던 마카롱이 이제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찾는 디저트로 자리매김을 한 지 오래죠. 겉은 바삭하고 쫄깃한데 크림은 달콤하고 촉촉한 디저트의 대명사로, 색감이 화려하고 외형은 매끄러운 형태로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로 늘 인기가 많은 마카롱! 맛과 비쥬얼을 모두 사로잡아서인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디저트이죠.
스트레스가 쌓인 날, 심신이 고단한 날 등등 그 달콤한 맛에 잠시 마음 속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게 만드는 디저트! 디저트는 프랑스어로 '식사를 끝마치다' '식탁 위를 치우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식사를 마친 후 입가심으로 먹는 음식을 뜻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크림(필링)이 뚱뚱하게 들어가있는 뚱카롱(뚱뚱한 마카롱)이 유행하고 있지만, 마카롱의 원조는 프랑스로 프랑스 대표 디저트로 알려져있죠. 그렇다면 마카롱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고 마카롱의 이름에는 어떤 유래가 있을까요?
마카롱은 달걀흰자와 설탕을 섞은 반죽으로 만든 작고 동그란 과자인 크러스트 사이에 잼·가나슈·버터크림 등의 필링을 채워 샌드위치, 햄버거처럼 만든 쿠키의 일종입니다. 바삭한 크러스트(꼬끄) 사이에 부드럽고 촉촉한 필링, 다양한 토핑 등이 다양한 식감과 색감으로 어우러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잘 알고있는 마카롱은 20세기 초 파리의 페스트리샵인 '라뒤레'에서 개발한 프랑스 스타일의 마카롱입니다.
1930년 첫 개발되었는데, 이전에는 머랭으로 만든 크러스트만 판매하였으나 이후 크러스트 사이에 가나슈와 잼, 크림 등을 필링으로 채우기 시작하면 마카롱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마카롱이 어원은 "반죽을 치다"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 ‘마카레(macare)’에서 파생된 ‘마카로니(macaroni)’에서 유래된 것으로, 어원은 이탈리아어인 '마케로네' 혹은 '마카로니'에서 온 것으로 이는 '파스타'라는 의미 외에도 밀가루 만든 과자 등의 음식을 칭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가 마카롱의 본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마카롱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곳은 이탈리아라고 하네요.
마카롱에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는데, 1500년 이탈리에서 마카롱의 주재료인 아몬드 페이스트가 처음 만들어졌고 이후에 1533년 이탈리아 귀족 카트린 드 메디치의 요리사들이 이를 이용해 개발한 요리가 마카롱의 시초가 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이후 그녀가 프랑스의 앙리2세와 결혼하면서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도 함꼐 마카롱도 같이 프랑스에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마카롱의 시작이 이탈리아였다는 건 저도 처음 안 사실이네요 ^^!
요즘같이 높은 기온으로 나른하고 쳐지는 여름 시기에 달달한 마카롱으로 기분전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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