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포화지방산이 높은 오리고기, 이렇게 많은 효능이?

올해는 참 비가 많이 오는 봄 날씨의 연속이네요! 비 오는 날 유독 당기는 음식들이 몇 있죠 :) 전, 삼겹살, 튀김류 등등등! 비 오는 날 이런 음식들이 당기는 이유는, 빗소리도 빗소리지만 몸이 차가워져 체온이 내려가면서 본능적으로 따뜻한 음식 또는 고열량 음식을 찾게 되어서 전이나 튀김, 고기처럼 기름진게 자꾸 당긴다고 하네요. 참 신기한 인체의 신비에요. 

고기는 당기는데 건강 걱정되시는 분들은, 오늘 포스팅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육류는 면역력에도 도움되는 등 건강에 좋지만, 혈관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오리고기는 혈관 건강 없이 먹을 수 있는 육류이기 때문에, 건강 걱정이 되시는 분들에게 영양 건강식, 보양식 등으로 추천되곤 합니다.

오리고기는 100g당 135kcal 정도로 다른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에 비해 열량이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함유된 단백질은 콩의 1.4배, 비타민은 닭고기의 3.35배 정도로 영양소는 매우 풍부합니다.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오리고기! 맛도 좋고 식감도 좋고 영양소까지 우수한 오리고기는 어떤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을까요?

오리고기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하나로 꼭 필요한 성분이나 정상 수치보다 높을 경우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리고기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수치는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의 수치는 올려주는 역할을 하여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리고기는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 불포화지방산은 20%이상이 많으며, 우리 몸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산은 훨씬 더 적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혈관이 건강에 도움을 주며,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이로 인해 체내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오리고기는 면역력을 높여주는데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보양음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리고기는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죠. 오리고기가 기력을 회복하는 음식인 이유는 필수 아미노산과 레시틴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미노산은 우리 몸의 근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신체 능력을 강화하며 피로 해소에도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오리고기에 함유된 다량의 필수 아미노산은 인체에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합니다. 특히 라이신, 발린, 드레오닌, 로이신, 메치오닌 등의 아미노산 함량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단백질은 머리카락, 손톱, 피부, 근육, 혈액, 뼈의 주요 성분으로 신체 조직 유지와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오리고기는 성장 발달에 도움되는 무기질,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오리고기로, 봄철 보양식 한끼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