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집콕 일상이 길어지고 야외활동은 급감하면서 변비 증세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더워진 날씨로 인해 더욱이나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수분 섭취는 감소하게 되면서 변비 증상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변비는 전 인구의 5-20%에서 호소하는 흔한 위장관 질환으로 노인과 여자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변비는 대장의 연동 운동이 저하되어 원활한 배변 운동을 하지 못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배변시 무리한 힘이 필요하거나 대변이 딱딱하게 굳은 경우, 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잔변감이 있는 경우,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회 미만인 경우, 3~4일에 1번 미만인 경우를 변비라고 진단합니다. 많은 분들이 매일 배변을 하지 않으면 변비 증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매일 배변을 하는 것이 정상인 것은 아니며, 한 주에 3회 미만의 배변이 있는 경우에 변비라고 하며, 평소에 비해 상당하게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꼭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의학적으로는 위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변비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변비를 일으키는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으나 우선 대변을 형성할 수 있는 식이의 양이 적은 경우, 대장운동이 저하되는 경우인데 이는 노년층이나 운동 부족 등으로 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장 항문의 배변기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서 배변을 못하는 경우입니다. 배변시 항문이 열려야 되는데 배변 습관의 잘못이나 직장루, 직장내 탈홍 등의 원인으로 직장 항문 부위가 막혀서 발생 할 수 있습니다.이외에도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 증상으로 변비나 설사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변비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에게 변비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식이섬유소의 불충분한 섭취"가 주된 원인입니다. 식이섬유는 우리 몸에서 소화되지 않은 성분으로 대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며, 섬유소는 대장 안에서 물과 섞이면서 대변의 양이 결정되게 됩니다. 대변의 양이 증가하면 대장 통과 시간이 빨라지며, 대변의 양이 적으면 대장 통과 시간은 지연되게 됩니다. 때문에 충분한 식이섬유소를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변비 증상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도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며, 혈당 상승 억제,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 완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으로 섭취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동물성 지방보다는 식물성 지방이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육류보다는 생선이 장내의 유익균이 늘어나고 유해균이 줄어들면 장 운동이 촉진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변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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