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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및 생활정보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 생선회 섭취 주의보

by 팁뉴스 TIPNEWSS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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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더욱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음식물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장염에 걸릴 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훨씬 높죠! 식중독이란 식품위생섭 제2조 제14항의 정의에 따르면, 식품의 섭취와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이나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이 식품에 부착되어 증식하거나 독성물질의 혼입이나 잔류에 의한 건강상의 장애를 의미합니다.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대장균이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며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에 노출되기 쉬울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출처: 픽사베이


흔히들 아시듯이 여름철에는 특히 생선회, 조개류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브리오균 때문인데요. 비브리오균 감염 환자는 해수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70%이상이 발생할 정도로 여름철에 발병률이 급증합니다. 때문에 날이 더워지는 여름철에는 해산물을 날 것으로 섭취하는 것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브리오균은 주로 생선을 날로 먹은 사람들이 감염되는 편이나 생선을 손질한 칼, 도마, 사람의 손에 의한 교차 오염으로도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름철 생선 취급 및 관리 시에는 여러가지 주의 사항이 따르게 됩니다. 비브리오균은 기후나 기온의 변화에 의해 증감하기 때문에 기후 변화가 더불어 가장 증가할 수 있는 질병들 중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만성 간질환이나 면역 저하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이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생으로 섭취하거나 해수에 접촉한 후 발생하는 패혈증으로 사망률이 50~70%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국내에서는 매년 50~100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고 주로 해수온도가 18~20도 이상 상승하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출처: 픽사베이

생선회나 조개류 등 해산물에 노출된 후 16~24시간 이내에 발병하고 대개 급작스런 발열과 오한이 있거나 힘이 없는 전신 쇠약감 등으로 시작해 구토나 설사, 복통이 동반됩니다. 발병 전후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피부병소, 하지통증, 하지 붓기, 발적, 혈관 수축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에 보라색 반점과 함께 출혈성 수포가 생겨나고 괴사가 진행되게 됩니다. 이는 패혈성 쇼크를 유발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은 40~5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여름철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꼭! 병원을 찾으시어 전문가의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픽사베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히 씻어 개인 위생을 철저히하고, 익히지 않은 해산물을 섭취에 주의하며,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등의 기본적인 수칙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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