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씹으면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자일리톨 껌! 정말 자일리톨 껌은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을까요? 자일리톨이 어떤 효능이 있길래 자기 전에 씹으면 도움이 되는 것인지 자일리톨껌의 효능에 대해 소개 드립니다.
자일리톨은 떡갈나무, 자작나무 등에서 추출되는 자일란과 헤미셀룰로오스 등이 결합된 것으로 모든 물과 과일은 물론 인체 내에서도 생성되는 데 경제성으로는 자작나무에서 추출되는 자일리톨이 가장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옥수수 전분을 발효시키는 방법으로도 추출할 수 있습니다. 가장 추출 효율이 높은 것이 자작나무로, 대부분 자작나무에서 추출되고 있습니다. 자일리톨은 시원하고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인데요. 자일리톨의 당도는 설탕과 비슷하지만 열량은 설탕의 75% 정도이며, 천연 당알코올로써 침 분비를 촉진하여 치아표면의 산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입 안에서 녹을 때 주위의 열을 흡수하므로 청량감을 주기 때문에 시원한 맛이 나며, 천연 감미료의 기능도 겸합니다.
그렇다면 자일리톨은 어떤 방식으로 충치를 예방하는 걸까요?
충치란 충치균인 뮤탄스균이 음식물에 들어 있는 포도당·과당 등을 먹고 배출하는 배설물이 치아의 표면을 상하게 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충치의 발생은 여러 요인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뮤탄스균이 가장 주도적으로 충치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우리의 입 안에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가면 입 안을 시원하게 해주는 청량 효과로 침 분비가 촉진되며 입 속에 남아있는 포도당, 과당 등의 충치균의 먹이를 씻어내며, 이후 자일리톨 입자만 입 안에 남게됩니다.
이 때 충치균인 뮤탄스균이 이를 먹으려고 달려들고, 충치균이 자일리톨을 섭취하면 자체 에너지를 소모시켜 활성이 약해지게 됩니다. 자일리톨은 일반 당과는 달리 충치균이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충치균은 자일리톨을 분해하려는 과정을 여러 차례 되풀이하면서 균 자체의 독성이 떨어지면서 결국 치아에서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또한 자일리톨은 침의 분비를 촉진시켜 치아의 재석회화를 도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단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꼭 양치 후에 자일리톨 껌을 씹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일리톨은 뮤탄스균의 영야분인 포도당과 분자 구조가 다르므로 뮤탄스균을 굶겨 죽여 사멸시키는 원리가 있으나 음식물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껌을 씹기 전에는 깨끗히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일리톨이 50% 함유되어있는 껌이여야 하며, 하루에 자일리톨 5~6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한꺼번에 몰아서 씹기 보다는, 매일 3~4번으로 나누어서 섭취하며 껌은 적어도 5~10분 정도 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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