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의 엉덩이 털과 비슷하게 생겼다고하여 노루궁뎅이 버섯이라고 이름 붙여진 노루궁뎅이 버섯을 아시나요? 귀여운 생김새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양으로 맛이 궁금해서 구입했다가 그 맛에 반하고, 그 효능에 반해서 요새 가장 즐겨 먹고 있는 버섯 중 하나인데요. 알고보니 좋은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식감과 맛이 좋아 아는 사람들에겐 인기가 많은 버섯이라고 해요. 귀여운 생김새의 노루궁뎅이 버섯!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을까요?
노루궁뎅이버섯은 버섯의 생김새가 노루의 엉덩이 털과 비슷하게 생겼다하여 ‘노루궁뎅이 버섯’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원숭이 머리와 흡사하다고 후두고, 서양에서는 사자갈기모양이라고 사자갈기 버섯이라고 불리는 등 나라 별로 재미난 이름을 가진 버섯이에요. 노루궁뎅이 버섯은 여름~가을까지 숲이 우거진 계곡의 떡갈나무나 참나무, 밤나무 등 활엽수의 죽은 나무 위에서 자랍니다. 때문에 이전에는 등산을 하던 등산객들이 많이 발견하곤 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인공재배가 가능하게 되면서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중국에서 항암, 소화 불량 치료, 위장 질환 등을 위해 약용으로 주로 활용되던 버섯입니다. 대부분의 버섯에는 활성다당류가 최대 2종류 정도 함유된 것에 반해 노루궁뎅이 버섯은 5가지 종류의 활성 다당류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면역 기능이 증대되어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100g 당 35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은 저칼로리 버섯이며 식이섬유의 함유량이 풍부합니다. 양파와 곁들이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고 소화를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노루궁뎅이버섯은 단백질 함량이 버섯류 중 24.5%로 가장 많은 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함량은 낮고 섬유질의 함량이 높고, 기타 무기물과 비타민 B 군, 비타민 D군이 매우 풍부합니다. 또한 풍부한 수분과 풍부한 식이 섬유 등으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과 건강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유의 쌉쌀한 맛이 있어 이전에는 식재료로 활용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건강 식재료로 인기 만점!
노루궁뎅이버섯에는 올레아노릭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위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위벽을 강화시켜 위건강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때문에 위염, 위궤양 등의 질환을 겪고 있을 때 노루궁뎅이 버섯을 섭취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역류성 식도염에도 좋습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도와, 변비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최근에 주목받은 효능으로, 치매 예방 효과를 꼽을 수 있습니다. 헤리세논과 에리나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신경 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뇌질환이나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노루궁뎅이 버섯은 노화의 원인인 몸에 안 좋은 활성산소 또한 제거해주어 노화방지, 당뇨병 예방 등의 효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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